‘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감동 팬 미팅이 공개됐다.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첫 ‘희쓴 팬미팅’을 기획했다.
팬미팅은 공고 글을 올리자마자 약 15,000개의 하트가 눌리는 등 후끈한 온라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정작 당일에는 차가 방전되고 까마귀가 우는 등 불길한 징조가 감돌았던 터.
심지어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팬미팅 장소에 도착한 순간, 아무도 없다는 현실에 당황했다. 이에 희쓴 부부는 책상부터 의자까지 직접 운반한 뒤, 인형 탈을 쓰고 본격적인 전단지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오후의 한강공원은 텅 비어있었고, 희쓴 부부는 걱정을 한 아름 안고 팬미팅 장소에 돌아왔다. 그러나 희쓴 부부는 막상 팬미팅 시간인 오후 4시가 되자 장소를 가득 채운 채 환호성을 쏟아내는 팬들을 목격, 뭉클한 감동을 내비쳤다.
마침내 행복함에 흥이 난 희쓴 부부는 본인들이 평소 사용했던 물건들을 선물로 나눠주고, ‘댄스 대회’까지 개최하며 ‘흥’이 폭주하는 ‘제1회 희쓴 부부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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