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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양미라 울린 남편 정신욱의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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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양미라 울린 남편 정신욱의 속마음은?

입력
2019.03.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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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제공
TV CHOSUN 제공

양미라가 숨겨왔던 남편 정신욱의 ‘속마음 토크’에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양미라는 현재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지난 37회 분에서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아내의 맛’에 처음 등장해 연애 4년 후 결혼 4개월 차가 된 ‘신혼 라이프’를 선보였다.

특히 완벽한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갖춘 두 사람은 끝없이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과 동시에 만두를 두 봉지나 끓여 한 끼에 해치우는 ‘위대 부부’의 포스를 드러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양미라는 TV 스크린을 보며 춤을 따라 하는 ‘무아지경 댄스 퍼레이드’를 펼쳐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개성만점 새댁 라이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2일 방송될 ‘아내의 맛’ 38회 분에서는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흥’이 폭주하는 ‘가로수길 데이트’가 펼쳐진다. 부부는 큰 키와 멋진 외모로 기본적인 옷만 무심히 걸쳐도 ‘패셔니스타’, 걷기만 해도 ‘런웨이’를 만들어버리는 ‘모델 부부’의 포스를 휘날리며 나들이에 나섰다. 무엇보다 양미라는 ‘인생 샷 본능’을 발휘해 예쁜 장소를 발견할 때마다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정신욱은 무심한 ‘무한 셔터’를 누르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부 포토 케미’를 발산했다.

게다가 양미라는 소리 없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는 전매특허 ‘음소거 포즈’로 스튜디오를 휩쓸었다. 이에 장영란, 이하정, 홍현희, 한숙희 등 여성 패널들이 모두 서로 배우겠다며 따라 해 일대 소동이 벌어졌던 것. 또한 양미라 정신욱 부부는 분식집에 방문, 만둣국 두 봉지 식사 이후 임에도 간식으로 메뉴 4개를 시킨 뒤 남김없이 먹는 위대한 부부의 ‘침샘폭발 먹방’을 시전,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양미라가 남편에게 진심을 묻는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양미라가 정신욱에게 “나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뭐야?”라고 진지한 질문을 던졌던 것. 이어지는 정신욱의 대답에 그만 눈물을 쏟아내는 양미라의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남편 정신욱이 전한 진심은 무엇이었을지, 신나면서도 찡한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양미라 정신욱 부부가 이번 주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는 ‘소울메이트 케미’를 발휘하며 더욱 큰 ‘흥’의 도가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만점인 두 사람의 재밌는 신혼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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