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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발매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일본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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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발매 첫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일본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걸그룹

입력
2019.03.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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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일본 새 앨범 '#TWICE2' 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데뷔 후 최초로 발매 첫 주 오리콘 20만 포인트를 넘어서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고 통산 3번째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2일 오리콘에 따르면 앨범 '#TWICE2'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서 약 20만 1000포인트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BDZ'의 약 18만 1000포인트를 넘은 자체 신기록이자 지난해 11월 한국어 앨범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른 'YES or YES'에 이은 이 차트 통산 3번째 1위. 이를 통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마돈나, 소녀시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최다 1위 부문서 3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2011년 11월 발매된 카라의 '슈퍼걸' 후 7년 3개월여만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중 처음으로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또 발매 6일째에도 1만 4819 포인트로 여전히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선두를 지켰다.

6일 연속 1위로 누적 수치는 20만 761포인트다.

이번 앨범은 트와이스 일본 데뷔작으로 현지서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TWICE'의 시리즈 2번째 작품. 앨범에는 2017년 10월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LIKEY’를 비롯 'Heart Shaker',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의 한국, 일본어 버전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발매 첫 주 20만 포인트를 넘는 자체 신기록을 세우면서 '6연속 플래티넘'의 달성도 유력해졌다. 트와이스는 2017년 6월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첫 싱글 'One More Time', 2018년 2월 싱글 2집 'Candy Po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같은해 5월 공개한 싱글 3집 'Wake Me Up'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 9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BDZ' 역시 플래티넘 인증을 얻으며 현지 데뷔 후 '5연속 플래티넘 획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BDZ'는 앨범 발매 당일 8만 9721포인트를 기록했고 이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 진출 후 최초로 오리콘 월간앨범차트 정상도 차지했다. 그런데 '#TWICE2'는 발매 당일 9만 5825 포인트를 얻으며 이 기록을 깨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는 20일과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등 현지 3개 도시, 5회 공연에 총 21만명 규모의 돔투어를 진행한다.

일반 티켓 예매 오픈서 개시 1분여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뽐냈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으로 화제를 모은다. 최초 돔투어에 이어 최초 매진 기록까지 달성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다운 면모를 재입증했다.

돔 투어의 타이틀은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꿔 온 돔의 무대, 꿈 꿔온 날,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로 정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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