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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 방송 형, 끝까지 개인 행복만 중시…결국 신동엽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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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 방송 형, 끝까지 개인 행복만 중시…결국 신동엽 일침

입력
2019.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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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이 1인 방송만 하는 형에게 일침을 가했다.KBS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1인 방송만 하는 형에게 일침을 가했다.KBS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신동엽이 고구마 형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1인 방송에 빠진 형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생은 형이 1인 방송에 미쳐있어 가족 행사 불참 뿐 아니라 이혼까지 당했다고 전했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형의 한 달 수입은 50만원도 채 안 된다는 것.

형의 한 달 수입은 50만 원이 채 안 된다는 것. 형은 이를 '꿈'이라고 포장했다. 가족들의 고민도 방송으로 내보낸다는 것.

또 사연의 주인공은 “어머니가 70세인데 아직도 청소 일을 하고 있다”며 “형이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도 IMF 이후로 일을 안 했다”고 한숨을 쉬었다.

형은 대출까지 받아 4~5천만 원의 빚에 집도 담보로 잡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동생은 “나는 대학도 멈추고 공장에서 일했다. 형은 놀고만 있었다”고도 울분을 토했다. 형은 “그땐 놀고 싶었나 보다”고 무덤덤하게 말했고 끝까지 달라지지 않아 MC들을 분노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형에게 “고마움을 모른다”고 일침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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