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신입 시절 흑역사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방송 실수 질문에 "라디오 뉴스가 특히 긴장이 많이 된다. 4분 30초를 정확이 맞춰야 된다. 시간적 압박이 크다. 1분 전에 마이크가 떨어져서 남은 시간동안 직접 들고 한 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분 남았는데 시간을 잘못보고 날씨를 한 적도 있다. 읽다가 바깥 분위기가 이상한 걸 파악하고 아무렇지 않게 일반 뉴스 하나를 더 전하고 시간 맞춰 끝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1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2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최근 그는 ‘영재발굴단’의 MC로 합류하며 새로운 식구가 됐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