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측 "정준영, 불법 촬영물 유포"→'1박2일'·'현지먹' 측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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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측 "정준영, 불법 촬영물 유포"→'1박2일'·'현지먹' 측 "확인 중"

입력
2019.03.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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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메이크어스 제공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유포설이 제기된 가운데 출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8뉴스' 측은 "가수 정준영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한 파일 자료에는 정준영이 승리 같은 연예인 등 지인들과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5년 말 정준영이 친구 김모 씨에게 건넨 대화에서 정준영이 한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자랑하자 친구는 동영상이 없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정준영은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3초 짜리 영상을 올린다. 다른 대화 상대에게도 성관계를 불법 촬영했다고 이야기한다. 비슷한 시기 정준영은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 부위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동료 연예인과 공유한다.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하기도 했다.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분량"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SBS '8뉴스' 측은 "이 기간에 정준영의 불법 촬영과 유포로 피해를 본 여성은 취재진이 확인한 것만 10명이나 된다. 정준영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는 다른 연예인이나 연예인이 아닌 일반 지인들이 촬영한 불법 영상도 올라왔다. 이들이 올린 불법 영상까지 다 합치면 피해 여성이 더 늘어난다"며 "경찰은 이들 대화 자료는 물론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논란이 되고 있는 성접대 이외의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선 아직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촬영 차 미국에 체류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한국과 미국에 시차가 있다보니 이 상황에 대해 현지에 있는 제작진의 답변을 아직 듣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출연진은 다음 주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정준영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 측 관계자 또한 "뉴스 보고 상황을 알게 돼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취재진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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