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네 번째로 싱가포르를 찾아 3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팬들 앞에 선 박보검은 근황을 전한 뒤, 팬들이 뽑은 드라마 ‘남자친구’ 베스트 영상을 함께 보며 명장면을 재연하고, 팬들로부터 직접 받은 궁금증을 풀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쿠바에서의 자유 시간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평소에 틈틈이 찍어둔 폴라로이드 사진을 공개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세 시간을 꽉 채운 풍성한 공연 이외에도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감사를 담은 친필 편지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현지 언론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싱가포르에서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박보검은 홍콩(3월 16일), 자카르타(3월 23일), 쿠알라룸푸르(3월 30일), 대만(4월 6일), 마닐라(4월 27일) 등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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