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 함께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리메이크했다.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 멤버 데프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그대 없이는 못살아'의 재킷 사진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의 리더가 어느날 꼭 이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부르고 싶다는 부탁을 해서 처음으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너무 애정하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 명곡이라 더 조심스러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데프콘은 "존경하는 패티김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허락을 해주셨고 원작자분의 허락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랙탈이 편곡은 언제나 세련됐고 러블리즈 케이가 정말 아름답게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꼭 한번씩 들어봐 주세요!"라며 함께 한 사람들과 그 작업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데프콘은 "이번주 토요일은 형돈이와 대준이가 노래를 발표하고 '아는형님'에도 출연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입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영~~^^ #형돈이와대준이 #러블리즈 #케이 #그대없이는못살아 #3월16일 #오후6시"라고 앞으로의 스케줄을 알리며 팬 사랑까지 전했다.
한편 형돈이와 대준이는 지난해 12월에도 신곡 '니가 듣고 싶은 말'을 발표하고 케이가 진행 중인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티김의 명곡 '그대 없이는 못살아'가 형돈이와 대준이, 러블리즈 케이의 목소리로 어떻게 재탄생됐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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