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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있는 영화 ‘항거’, 100만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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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있는 영화 ‘항거’, 100만 고지 눈앞

입력
2019.03.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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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 포스터
영화 ‘항거’ 포스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9일 5만 4689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98만 8912명이다.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캡틴 마블'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약 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아성이 열연을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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