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이 강수연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김보성은 어린 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수용은 과거를 떠올리면서 당시 스타였던 강수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강수연이 우리랑 동갑이다. 같은 동네였다. 다른 학교지만 유명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학교를 갔는데 소문이 자자한 거다. '어제 허석(김보성)이 강수연 집에 찾아가서 사인 받고 사진 찍었대'라고 소문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보성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남자 학생들 중 (강수연이) 인기 순위 1위를 했다. 우리 반에는 없고 강수연을 적었다. 마침 전학 왔던 애가 있는데 미팅을 해주겠다고 했다. 강수연 선배님 집으로 갔다. 내가 그때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