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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또 다른 반전…봄맞이 화기애애 촬영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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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또 다른 반전…봄맞이 화기애애 촬영현장 공개

입력
2019.03.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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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만이 가득할 줄 알았던 ‘아이템’에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또 다른 반전은 현장에도 있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본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마치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초능력 아이템이 존재하는 것처럼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그리고 이대연과 오승훈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먼저 극중에서도 끈끈한 삼촌 조카 케미를 선보였던 주지훈, 신린아가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다인(신린아) 때문에 절망과 슬픔에 빠져 오열했던 강곤(주지훈)이었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여전히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정하고 훈훈한 진짜 가족같은 분위기다.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이대연, 오승훈. 아이템을 둘러싼 사건을 두고 대립 또는 공조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펼치고 있는 이들 배우들이 손하트를 만들고 윙크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중에선 ‘깡소영’이라 불릴만큼 강단있는 프로파일러 역을 소화하고 있는 진세연과 소름끼치는 절대악을 선보이며 인생캐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김강우의 미소는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다.

이처럼 촬영장에서 서로에게 비타민이 돼주며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단합력으로 뭉친 배우들 덕분일까. ‘아이템’은 흡입력 있는 대본과 극강의 몰입도,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 열연으로 마니아들을 양산하며, 시청률 상승에도 탄력이 붙었고 VOD 판매 수치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분에서는 다인이 어딘가에 살아있음을 알게 된 강곤이 다인을 구해내기 전까지 검찰에 잡혀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도주를 감행했다. 하지만 아이템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 강곤을 이용하려던 계획을 바꾼 조세황(김강우) 때문에 모든 것이 틀어졌다. 그가 화물트럭으로 강곤을 덮치고는 “강 검사님은 이제 그냥 도망자가 되세요”라며 팔찌를 빼앗아간 것.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강곤. 안방극장에 또 한번의 충격을 선사했다.

조세황이 갑작스럽게 계획을 바꾼 이유는 드림월드 화재 참사와 관련된 인물들의 목숨을 차례로 앗아가고 있는 구동영(박원상) 신부의 다음 타깃이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신소영은 과연 연쇄살인의 진범과 아이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한편 ‘아이템’, 매주 월, 화 밤 10시 MBC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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