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의 '1박 2일' 인턴 발탁에 대한 아버지 반응이 첫 공개돼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전라남도 고흥에서 펼치는 '타임머신 타고, 고흥!'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이용진 아버지의 '1박 2일' 시청 소감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이 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멤버들의 관심이 쏠린 건 단연컨대 이용진의 '1박 2일' 인턴 발탁. 이에 이용진은 "'1박 2일' 나오고 뭐라고 하셨냐?"는 질문에 "활약이 대단하다고 하시더라"고 운을 뗀 뒤 "김종민이 네 앞에서 방귀도 못 끼더라고 하셨다"는 핵폭탄 발언을 쏟아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런 가운데 윤동구의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가 뜨거운 촬영장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용진 아버지의 고슴도치 사랑을 유심히 듣던 윤동구가 돌연 "우리 할머니는 내가 제일 웃기대"라면서 "TV를 잘 안 보시나 봐"라는 말로 화룡점정을 찍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들의 '1박 2일' 인턴 발탁에 대한 이용진 아버지의 시청 소감은 오는 10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잡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