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가수 하은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은은 9일 저녁 방송된 ‘불후의 명곡 – 공사 항립 기념, 대한민국 100년 겨레와 함께 노래하다’ 2부에서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불러 425표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승을 달리던 뮤지컬 배우 민우혁(‘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과 가수 알리 – 국악인 겸 배우 오정해 듀오를 내리 꺾은 하은은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인데…”라며 감격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들 외에도 육중완밴드와 신인 걸그룹 드림노트가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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