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특별한 사연을 담은 신곡이 깜짝 발매된다.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딘딘의 새 디지털 싱글 '주르륵(Feat. 휘인 of 마마무)'이 공개된다.
'주르륵'은 가끔 밤이 너무 긴 날, 잠이 오지 않아 휴대폰을 만지다 지난 연인들의 소식을 보게 되고, 수많은 생각에 빠져들다 잠에 들었던 딘딘 자신의 경험담이 녹아 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7년 1월 한 파일럿 프로그램 촬영 후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한 식사 자리를 통해 탄생한 곡이기도 하다. 양세형이 장난 삼아 만든 멜로디에 딘딘이 살을 붙여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특히 마마무 휘인과 첫 콜라보 작업을 펼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딘딘은 SNS를 통해 "몇 년 전 휘인이 목소리를 듣고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바쁜 와중에도 노래를 듣고 흔쾌히 피처링에 참여해준 휘인에게 감사를! 3/9일 딘딘 - 주르륵 Feat. 휘인 Of 마마무"라는 글과 함께 녹음실에서 휘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13년 Mnet '쇼미더머니2'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은 딘딘은 JTBC '힙합의 민족', JTBC2 '연애직캠', MBC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 JTBC '날 보러와요-사심방송 제작기',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예능 MC로서 열일 행보를 보여왔다.
또한 꾸준히 자신의 앨범 작업 및 각종 드라마의 OST에도 목소리를 보태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쾌한 예능감은 물론 탄탄한 랩 실력을 겸비한 딘딘과 소울 보컬 마마무 휘인이 어떤 특별한 시너지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한편, 딘딘의 새 싱글 '주르륵(Feat. 휘인 of 마마무)'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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