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 PD가 CJ ENM으로 이적했다.
CJ ENM 측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호진 PD가 최근 출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몬스터유니온을 떠난 유호진 PD가 CJ ENM으로 적을 옮긴 것.
다만 아직 유호진 PD의 차기작에 대해선 정해지거나 알려지 않았다. CJ ENM 측 관계자 또한 "유호진 PD의 구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유호진 PD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반 동안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메가폰을 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KBS와 KBS 계열사가 공동 출자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유호진 PD는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 예능 '거기가 어딘데??'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CJ ENM에서 유호진 PD가 어떤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게 될까. 유호진 PD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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