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100만원으로 중소기업과 1,230만원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달 19~21일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 가운데 129곳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초임이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중 14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2,87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1,230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1,250만원보다 약간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1,000만원 이상으로 격차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평균 4,79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무역(4,410만원) △석유화학•에너지(4,360만원) △자동차•항공•운수(4,130만원) △전기•전자(4,020만원) △식음료•외식(3,98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는 기본 상여금ㆍ인센티브를 제외하고 진행됐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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