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등 4개 병원 참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춘천시와 지역 내 대형병원이 의료ㆍ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맞는다.
춘천시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강남병원, 인성병원, 강원대병원과 12일 업무협약을 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 등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복지 수요층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 한림대 성심병원 등은 복지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춘천시에 알리고, 시는 공적 급여는 물론 민간 차원의 후원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한 민관협력 체계인 셈이다.
이와 함께 시와 협약 병원들은 천원 나눔 계좌 갖기 운동과 행복 나눔 후원 릴레이에도 함께 참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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