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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뮤지컬 '그날들'로 시작한 2019년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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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뮤지컬 '그날들'로 시작한 2019년 열일 행보

입력
2019.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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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WS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영석. WS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강영석이 뮤지컬 ‘그날들’ 비하인드컷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강영석은 현재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강영석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SNS 계정의 첫 게시물로 강영석의 비하인드 컷을 게재했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강영석은 우직하고 순수한 경호원 ‘대식’의 엉뚱하고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으로 완벽 분해 작품에 생동감과 재미를 높여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 속 강영석은 공연 직후 편안한 사복 차림의 모습으로 엄지척 포즈와 브이 포즈를 연달아 취하고 있다. 특유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훈훈한 비주얼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강영석은 대학로의 샛별 배우에서 tvN ‘변혁의 사랑’,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톡톡히 알리는데 성공했다. ‘변혁의 사랑’에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 순경 장철민 역으로 활약했으며, ‘백일의 낭군님' 극 중에는 왕세자 이율의 호위무사가 되는 내금위 종사관 권혁 역을 맡았다.

안정적이고 기본기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강영석은 앞으로 뮤지컬 공연 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방송 드라마,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올 한해 강영석이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영석과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윤지성,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이 출연하는 '그날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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