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명 이상의 익산시민이 서명하면 시장이 답하는 시민청원제가 운영된다.
익산시는 주요 시책, 현안, 제도ㆍ자치법규 개선 등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듣는 온라인 소통창구인 ‘익산 시민청원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민 20만명이 동의하면 답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제와 비슷한 형태로, 익산시민 누구나 시청 누리집(http://www.iksan.go.kr) 내 ‘익산시장 정헌율입니다-시민청원’게시판에 의견을 올릴 수 있다. 30일 내에 1,0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시장이 20일 내로 공식 답변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위해 시민청원제도를 시행한다”며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의견이 수렴돼 시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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