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이 친누나이자 배우인 김태희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완은 최근 비에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김태희, 서인국, 한채영, 이시언, 유승호 등과 한 식구가 되면서 2019년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2004년 '천국의 계단' 아역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선한 마스크와 흡인력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이완은 이후에도 드라마 ‘우리 갑순이’, ‘태양을 삼켜라’, ‘천국의 나무’, ‘해변으로 가요’, ‘백설공주’ 등과 영화 ‘연평해전’, ‘거위의 꿈’,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조각 같은 외모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및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완은 자신 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구축하며 탄탄한 내공을 쌓았다. 데뷔 1년 만인 2004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휩쓸며 자신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입증하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도 이완은 여전히 풋풋한 분위기를 간직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연기력으로 독특한 조화를 이뤘다. 그 특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 이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예정이며 이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완은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가기 위해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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