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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이틴스타 시절 회상 “학교에 1시간 동안 걸어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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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이틴스타 시절 회상 “학교에 1시간 동안 걸어다녀”

입력
2019.03.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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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KBS2 방송 캡처

배우 임예진과 차화연이 리즈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예진의 리즈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임예진은 '진짜 진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당대의 하이틴스타였다.

조세호는 "당시 (임예진) 인기가 아이유, 김연아, 문근영 인기를 합한 것만큼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예진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제 입으론 정말 무안하다. 원조 국민 요정 이런 말이 정말 쑥스러운 게 지금은 정말 많은 친구들이 존재하잖나. 저 때는 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생 영화로 유명해졌는데 버스를 타고 학교를 통학했다. 똑같이 교복을 입고 단발머리를 하고 푹 숙이고 다니면 눈에 띄는 경우가 생겨서 2학년 때는 걸어 다녔다. 1시간 동안"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차화연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차화연은 "명동을 못 지나다녔다"며 "베트남 가면 오토바이가 막 오는 것처럼 사람 인파가 몰렸다. 명동의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가 나를 구출하러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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