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내한을 확정했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아사코' 측은 8일, 주연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오는 16일부터 17일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사코'에서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 주연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개봉 첫 주 주말 한국 팬들과 만난다.
'아사코'는 첫사랑과 같은 얼굴,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아사코 앞에 강렬했던 첫사랑이 돌아오면서 모든 감정이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현실공감형 로맨스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이번 작품에서 자유롭고 불꽃 같은 성격을 지닌 아사코의 첫사랑 바쿠와 다정하고 젠틀한 두 번째 사랑 료헤이를 열연하며 같은 얼굴, 다른 사람인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국내를 방문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젠틀한 매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로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기생수 파트 1'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아사코'는 '해피 아워'를 통해 로카르노, 낭트, 싱가포르 등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섬세한 연출의 대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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