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현우부터 밴드 노브레인까지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8일 오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일자별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하현우, 남태현, 브로콜리너마저, 에피톤 프로젝트, 노브레인, 아도이 등 화려하면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총 14명이 출연을 확정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던 렛츠락 페스티벌이 런칭한 봄 페스티벌답게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부터 완벽에 가깝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또한 개최공지 당시 친숙하지만 단일 무대는 자주 볼 수 없던 아티스트의 무대를 예고했던 대로 하현우와 남태현은 이번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을 통해 솔로로는 처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지난해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자 국가대표 음악대장 하현우와,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하다 최근 솔로 뮤지션으로 변신한 남태현이 혼자서 처음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의미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렛츠락의 봄 버전답게 락스피릿을 느낄 수 있는 에너지 가득한 팀들도 함께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펑크락의 대표주자 노브레인과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몽니, 대중을 사로잡은 슈퍼 신인 아도이가 출연을 결정했다.
봄을 담은 감성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한다. 섬세한 가사와 유려한 멜로디의 감성장인 에피톤 프로젝트, 특유의 감수성과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모던록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깊이 있는 음악을 담아내는 싱어송라이터 짙은, 최근 정규 2집을 발매한 특별히 대단한 안부형 뮤지션 안녕하신가영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밴드 로맨틱 펀치의 프론트맨 배인혁이 솔로로 출연하며, 감성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성듀오 디에이드, 세련된 질감의 멜로디를 뽐내는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 실력파 신예 기프트와 안예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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