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전 직원이 마약 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애나에 대해 폭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온갖 논란에 휩싸여있는 클럽 버닝썬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에 따르면 중국인 MD 애나는 버닝썬에서 VIP 손님들을 상대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손님들한테 여자를 보내주고 대신 돈 받고 갔다"며 애나가 성 매매에도 관여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애나를 신고한 제보자들은 오히려 버닝썬에서 해고됐다고. 제보자는 "여긴 승리 클럽이니까 너네가 신고하면 문 닫을 수도 있다"며 "빨리 신고 취소하고 오늘 당장 나가라고 나를 잘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애나는 집에서 압수된 물건이 마약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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