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무총장에 4선의 한선교, 전략기획부총장에 측근 추경호 의원 등 주요 당직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는 비박ㆍ복당파인 김세연 의원이 임명되긴 했으나 대표비서실장과 대변인에 각각 이헌승ㆍ민경욱 의원이 낙점되는 등 친박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요직을 맡게 됐습니다. 황교안호 첫 인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야 놀자 ★★★★
한국당 의원 중 지난 총선 때 '박(근혜)' 마케팅 안 한 사람 있을까? 정치적 출신성분 따지다 보면 한국당에 친박 아닌 사람 몇 없다. 그 밥에 그 나물 중 최선의 선택했을 것. 최고의 신분세탁은 실력발휘뿐이란 사실을 명심 또 명심! 제발 야당다운 야당 모습 보여주라.
●광화문연가 0
오래된 진박들과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출신들의 조합. 도로 ‘박근혜당’으로 회귀를 노골화한 진용이다. 여기에 더해, 징계 유보 보호조치로 최고위원에 진입한 김순례 의원,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 김진태 의원 두 5·18 망언 의원에 대한 징계마저 흐지부지될 것이 뻔하니 박근혜당을 넘어서 ‘전두환당’으로 회귀 아니겠나?
●가짜뉴스 공장장 ★★★★
‘도로 친박당’ ‘친황(교안)파’ 구축 등 황교안을 박근혜 프레임에 가두려는 비판이 매섭다. 그러나 임명된 인사의 면면을 보면 ‘일하는 정당’을 위한 황의 고뇌가 묻어난다. 이제 제발 계파는 청산하시길. 국민의 명령이다.
●여인싸 ★★
결국 총선진용 짜기. 여의도연구원이 예전만 못하다는데 김세연 의원이라면 바로 잡을 듯. 공천 핵심인 사무총장에 친박 임명? 친박은 태극기 흔들고 중도우파는 외면할텐데도? 당심 잡으려다 민심 놓치는 꼴.
●쪼쪼아빠 ★★
이번 인사는 감동도 혁신의지도 없는 측근인사 챙기기에 불과하다. 보수통합을 주창했다면 계파를 떠나서 다양한 인사를 활용했어야.
●기묘한 여의도 이야기 ★
계파에 빚이 없다고 밝히지 않았었나.. 황교안 대표 스스로 친박에 기댄 당운영을 천명한 인사. 당직은 제일 말 잘 통하는 사람 주는 것이니.. 황 대표는 한선교 민경욱과 제일 잘 통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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