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깊은 감성의 '목소리'로 여운을 남긴다.
김필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목소리'를 공개한다. '목소리'는 따듯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특히 김필은 직접 '목소리'의 가사를 쓰면서 자신 만의 날카로우면서도 깊은 감성을 자랑하고,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올해 1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김필은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목소리'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팬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이른 상황.
앞서 김필은 '메리 미(Marry M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성북동',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기억' OST '다시 산다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감각적인 '목소리' 재킷 커버 이미지 속 김필은 상의를 탈의하고 목선을 부각시켰다. 이 모습은 흔들리며 마치 잔상처럼 남아있는 가운데, 그의 목에 뚜렷하게 새겨진 오디오 파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오랜 공백기 동안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김필 자신만의 '목소리'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앞으로의 다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
이런 김필의 다짐이 담긴 '목소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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