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유럽과 북미 등에 선보인 2019년형 QLED(퀀텀닷) TV가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혁신적인 화질을 갖춘 최고의 TV라는 호평을 연이어 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삼성 QLED 4K(UHDㆍ초고화질) 제품을 언급하면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쉽게 구현하기 어려운 밝기에 훌륭한 블랙 표현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IT 전문 매체 HD구루 역시 “삼성만의 독자적 화질변환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영상처리 기술”이라며 최고점인 5점을 줬으며 또 다른 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뛰어난 밝기와 세밀한 색상 표현 등으로 지금까지 보았던 TV 중 최고의 ‘명암 최적화’ 기술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렸다.
영상ㆍ음향기기 전문 매체 왓하이파이와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는 “어떤 각도에서 시청하더라도 변함없는 색상표현과 선명한 블랙을 유지해 준다”며 “향상된 밝기 제어 기술(디밍)로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전자 제품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밝은 장면에서도 색상 왜곡이 없으며, 어두운 장면에서는 한층 향상된 블랙 표현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QLED TV는 차별화된 화질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삼성만의 노하우가 총 집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1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1위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쯤 2019년형 QLED TV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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