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프린이 '용왕님 보우하사'의 여섯 번째 OST 가창자로 나섰다.
프린이 부른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의 여섯 번째 OST ‘로스 오브 메모리(Loss Of Memory)’는 7일 정오 공개됐다.
'로스 오브 메모리'는 OST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김의용과 키맨의 합작품이자 여리지만 애절한 보이스를 가진 프린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곡이다.
프린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이 극 중 주인공 이소연(심청이 역)과 재희(마풍도 역)의 애절한 러브라인을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싱글 ‘그때, 우리’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하고 지난해에도 '그런날엔'을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인 프린은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과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OST는 서인영, 서창훈, 진주, 숙희, 다언, 프린 등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가창에 참여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숙희의 ‘그게 나란 걸’은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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