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현장취재’ 김종민 “경리 이상형? 그 땐 그랬다” 웃음

히스토리 제공

‘무작정 현장취재’ 김종민이 과거 자신이 경리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에서는 히스토리 채널 새 웹예능 ‘무작정 현장취재:5G 특종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종민, 경리가 참석했다.

김종민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리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종민은 “그 때는 그랬다”며 웃음을 지으며 상황을 무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경리와의 촬영 소감으로 “굉장히 괜찮은 동생. 동료 같은 느낌이었다. 경쟁을 하다보니 경쟁상대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경리는 “오빠가 저를 예전에 이상형으로 꼽아주셔서 묻어가려 했으나 아니게 됐다”며 “오빠가 늘 예능에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게 계획이 아니었나 싶었다. 똑똑한 바보 같은 느낌이었다. 바보가 설정 같았다”고 말했다.

히스토리 채널과 컴퍼니상상의 디지털스튜디오 언이언TV가 함께 제작한 신규 디지털 오리지널 웹예능 ‘무작정 현장취재’는 김종민과 경리가 5G 기술에 대한 특종을 찾기 위해 KT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취재 경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김종민과 경리의 예능감 뿐만 아니라 직장 리얼리티의 강점이 살아나 대기업 직원들의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재미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