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의 신곡 ‘누아르(Noir)’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발매한 선미의 신곡 ‘누아르’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한편, 현실을 반영한 뮤직비디오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선미의 신곡 ‘누아르’ 뮤직비디오에서는 선미가 작은 촛불에서 순식간에 큰 불길로 번진 케이크를 앞에 두고도 표정 변화 없이 핸드폰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모은다.
이어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주사를 맞으면서도 사진을 찍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SNS 속 좋아요를 갈구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코믹한 선미의 표현력과 자조적인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SNS 리액션 영상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어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선미는 음원 발매 이외에 특별한 활동이 없음에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신곡 '누아르'의 댄스 메이킹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남다른 소통법으로 팬들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선미는 신곡 ‘누아르’ 발표 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6일 저녁 7시(한국 시간 7일 정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공연으로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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