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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교통문화지수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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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교통문화지수 ‘A등급’ 획득

입력
2019.03.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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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평가, 전국 5위ㆍ부산 1위

횡단보도 투광기. 한국일보 자료사진
횡단보도 투광기. 한국일보 자료사진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18 교통문화지수’ 자치구 단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5위, 부산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통계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매년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무단횡단방지펜스, 횡단보도 투광기(야간 집중조명)를 설치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크게 줄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도 관내 횡단보도 120여곳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LED 바닥신호등 설치와 음향신호기 확충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구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 향상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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