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역의 전통과 역사, 문화 등 순천 고유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2019 순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순천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소재로 순천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계속 생산이 가능한 완성된 관광기념품이다. 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수상작은 4월 18일 발표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특별 전시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순천시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상품화를 통한 관광소득 연결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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