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김인석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둘째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제 성격에 빨리 얘기하고 싶었지만 참고 참다가 지금 알리네요. 4개월 쯤 지났고 태아나 산모나 모두 건강해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특히 김인석은 "안젤라 고마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임신과 출산 또 한번 하겠다고 했을 때 너무 놀랍고 감사했어. 그리고 일도 육아도 살림도 몸 관리도 뭐하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잘해내고 있는 당신~ 당신은 최고의 와이프, 최고의 엄마야~ 나에게 멋진 둘째 아들, 그리고 태양이에겐 귀엽고 사랑스런 동생을 선물해준 안젤라~ 사랑해"라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안젤라박 또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웰컴 투 육아 헬 2.0 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둘째를 갖게 되었습니다. 임신 되기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태양이가 말도 너무 잘 듣고 이뻤는데 임신 되자마자 갑자기 미운 네살로 변신! 매일 뭐 하나 시키려고 하면 전쟁이 시작~ 아 힘들다... 그래도 이런 기쁜 소식! 이런 큰 축복!"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젤라박은 "우리 둘째 ‘미미’ (제발 딸로 나오길 하는 바람에... 그리고 임신 초기에 계속 미식 거려서 ‘미미’), 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 크고 준비 되면 건강하게 잘 나오렴~ 미미야~ 엄마 아빤 네가 생겨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 태양이 형아도 널 엄청 기다리고 있단다. 빨리 병원 가서 널 뱃속에서 꺼내재 ㅎㅎ 8월21일 쯤에 만나자!"라고 태아에게 인사했다.
김인석과 안젤라박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했고, 2016년 3월 첫째 아들 태양 군을 얻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올 여름 두 아이의 부모가 될 예정이다.
한편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각자의 영역에서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김인석이 SBS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아내 자랑으로 훈훈함을 모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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