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콘센트 300기도
경기도는 2022년까지 6,643억원들 퉁힙해 전기차 충전기 161기와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 300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관공서나 다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이나 연천, 여주, 과천 등 충전인프라가 부족한 시군에 충전기를 우선 설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편의점, 식당, 주유소 등 도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시설 주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사업자에게는 1기당 500만원씩 총 50기분의 도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 민간 참여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차공간부족 및 입주민 반대 등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총 300개의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를 설치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공동주택단지 옥외주차장 등에 콘센트가 설치하면 개당 최대 100만원, 주택단지 1개소 당 최대 300만원의 공사비를 지원,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충전소 위치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 모바일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동중 스마트폰으로도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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