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신용카드 이용 서비스 항목 신설ㆍ확대
울산시는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과 출산장려정책업무 협약을 통해 기존 ‘울산다자녀사랑(신용)카드’ 대신 ‘NEW울산다자녀사랑(신용)카드’를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설ㆍ확대되는 서비스 항목은 주유할인, 인터넷쇼핑, 카페, 편의점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등이며 이용금액 실적에서 제외됐던 자동차ㆍ주유업종을 전월 이용금액 실적에 포함시켰다. 다만 기존 ‘울산다자녀사랑(신용)카드’ 청구할인 서비스 제공조건 이용금액의 경우 매달 10만원 이상이었으나, ‘NEW울산다자녀사랑(신용)카드’는 매달 30만원으로 변경된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울산시 거주 만 18세 미만 2자녀 이상 출산가정으로 카드 발급은 가까운 경남은행 지역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신용카드ㆍ체크카드 종류 및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카드 발급자는 지역 공영주차장 요금 및 공공시설 요금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시가 자체 모집한 가맹점에서 다자녀를 위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울산시청 홈페이지 ‘다자녀사랑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관의 협력을 통해 다자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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