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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접착제 제조공장서 불...직원 가벼운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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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접착제 제조공장서 불...직원 가벼운 화상

입력
2019.03.06 18:24
수정
2019.03.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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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 접착제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붉은 불길과 새카만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6일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 접착제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붉은 불길과 새카만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충남 공주의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6일 오후 5시 3분쯤 충남 공주시 탄천면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46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후 5시 41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일상적 사고에 발령되는 것으로, 1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대게 10명 미만의 인명피해, 상황 해결에 3~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때 현장지휘대장의 권한으로 발령된다.

이날 불로 직원 A(34)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공장은 접착제 제조공장 특성 상 석유제품이 다량 보관돼 있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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