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수장 양현석이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의 성우 변신을 응원했다.
양현석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백경의 KBS 공채 성우 합격 소식에 대한 기사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19살에 처음 만난 원타임의 송백경이 벌써 41살이랍니다. 볼혹의 나이에 접어든 백경이의 3번째 인생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적었다.
이날 앞서 송백경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KBS 전속성우' 공채에 합격한 소식을 알리며 "가수로서는 이미 은퇴했지만 성우는 평생 직업 삼아 열심히 살아보고 싶습니다. 지난 시절들을 반면교사 삼아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송백경의 새로운 시작을 양현석이 직접 응원하고 나선 것. 송백경이 활동했던 원타임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한편 양현석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 소유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이 클럽에 대한 탈세 의혹을 보도하며 실소유주가 양현석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 보도에 대한 양현석 또는 YG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입장은 아직 없다.
이런 가운데 양현석은 SNS에 자신의 입장이 아닌 송백경에 대한 응원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 게시물보다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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