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면적 지번 토지매매계약 체결
18홀 퍼블릭, 2021년 4월 완공 목표
울산 강동권 관광개발사업의 주요 축인 강동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울산시와 북구, BNK경남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된 데 이어 부지확보도 순항하고 있다.
이는 사업부지의 최대 면적 지번인 북구 어물동 산43일대를 소유하고 있는 밀양박씨 행산공파 종친회가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새정스타즈(대표 정상헌) 측은 밀양박씨 종친회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문중 토지매입을 사업성패의 잣대로 본 인근 지주들이 잇따라 토지매매계약에 응해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인 67%에 근접한 부지를 확보, 4월에는 지정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울산시 및 인허가권자인 북구와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4월 30일까지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 베이스타즈로 이름 붙여진 강동컨트리클럽은 22만8,000여평의 부지에 퍼블릭 18홀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2021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