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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S.I.S "목표는 초통령, 소형 기획사에서도 꼭 성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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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S.I.S "목표는 초통령, 소형 기획사에서도 꼭 성공하고파"

입력
2019.03.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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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 한국일보 자료사진
S.I.S. 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S.I.S(에스아이에스)가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S.I.S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K-HALL에서 세 번째 싱글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Always Be Your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막내 세빈은 "제가 팀에서 유일한 미성년자인 만큼 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윙크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날 윙크 3종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음악부 달, 사진부 세빈, 리듬체조부 지해, 도서부 가을, 타로카드부 앤, 꽃꽂이부 민지 등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각자 다른 역할을 맡아 더 다양한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도 예고됐다. '소녀'춤, '구애'춤, '앙키키'춤 등 센스 있는 이름의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민지는 "저희가 열정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세빈은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는 생각에 설렘을 갖고 열심히 연습했다. 올해는 팬 분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또 저희가 '스쿨어택' 이벤트를 많이 다니고 있는데 학생 분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초통령'이 되고 싶다. 캐릭터 다음은 S.I.S"라는 목표를 밝혔다.

지해는 "저희가 대형 기획사( 소속의 가수)들 사이에서 활동하는데 힘든 점이 굉장히 많다. 그래도 소형 기획사에도 이렇게 예쁘고 잘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저희가 소형기획사에서도 성공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응'으로 상큼한 활동을 펼친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S.I.S는 밝고 활기찬 소녀의 풋풋한 고백을 친숙하면서도 귀엽게 담아냈다. S.I.S는 이날 오후 6시 '너의 소녀가 되어줄게'를 발표하며, 같은 날 방송되는 MBC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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