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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예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4월 첫방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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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예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4월 첫방 확정 [공식]

입력
2019.03.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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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4월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오는 4월 ‘아이템’ 후속으로 확정짓고 6일 ‘악덕 갑질’을 타파하는 핵사이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과거 국가대표급 유도 선수 출신이자 체육 교사로서 건실한 삶을 꿈꿨으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퇴출된 후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된 ‘조진갑’(김동욱)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일하며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1차 티저 영상은 강렬하고 통쾌하다. 다른 티저 영상들과는 달리, 일러스트 만화로 구성된 이번 티저 영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안방극장에 선사할 통쾌한 사이다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압도하는 것. 사이다가 톡 하고 터질 때의 시원한 느낌을 만화의 이미지로 구현해낸 것은 물론, 뚜껑이 열릴 때의 ASMR같은 사운드는 드라마에서 그려질 갑질과의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낄 통쾌함을 실감나게 보여주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티저 영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타이틀 롤 ‘조진갑’ 역을 맡은 김동욱을 중심으로 그의 옛 제자이자 조력자가 되는 ‘천덕구’ 역의 김경남, 그리고 이번 작품으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우도하’ 역의 류덕환과 ‘주미란’ 역의 박세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던 배우들이 극 중에서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왜 2019년 상반기 가장 주목 받는 기대작이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는 4월 ‘아이템’ 후속으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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