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9.2대 1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4,987명 선발에 총 19만5,322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4,953명을 뽑는데 20만2,978명이 몰린 지난해(41.0대 1)보다는 경쟁률이 약간 낮아졌다.
모집 분야별로는 4,350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17만1,562명이 지원해 3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37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에는 2만3,760명이 원서를 내 3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행정직군 중 교육행정(일반)으로 60명 모집에 1만292명이 지원해 171.5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3명을 뽑는 방재안전직에 593명이 지원해 197.7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나타났다. 20대가 61.34%로 가장 많았고, 30대 31.2%, 40대 5.5%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54.6%였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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