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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美 빌보드 "데뷔 앨범+리패키지 모두 TOP10" 주목…글로벌 한류 걸그룹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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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美 빌보드 "데뷔 앨범+리패키지 모두 TOP10" 주목…글로벌 한류 걸그룹 ‘희망’

입력
2019.03.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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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가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캡처
이달의 소녀가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빌보드 캡처

글로벌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기록을 빌보드가 집중 조명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소녀가 두 번째 앨범으로 그들의 'U.S 주간 베스트앨범' 판매량을 두 배로 늘렸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가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 발매 후 미국의 주간 앨범 베스트 세일에서 판매량 기록의 두 배를 달성했다"면서 "이 앨범은 발매 당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고 이는 그 주의 발매된 앨범 중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앨범은 '히트시커스' 앨범에 8위로 등장했으며, 이는 K팝에서 드물게 두 번째로 TOP10에 들었다"면서 "데뷔 앨범 '+ +'(플러스 플러스)에 이어 월드 앨범 차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발매한 완전체 앨범 모두 해당 두 차트에서 TOP10을 차지하는 기록을 냈다"고 이달의 소녀의 기록을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는 "신곡 '버터플라이'(Butterfly)에서 보여줬던 가성 창법이나 '색깔'(Colors)의 독특한 드럼 퍼커션과 화성의 조화 등 'X X' 앨범에서 제시하는 환상적인 신스팝의 완성도가 지속된다면 이달의 소녀는 주목할만한 차트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이달의 소녀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사전 예약 완판'의 기록을 보여준 것은 물론 발매 후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팝 탑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총 26개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리패키지 앨범 'X 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BC뮤직 '쇼! 챔피언'에 출연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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