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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석규 “설경구 만나는데 20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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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한석규 “설경구 만나는데 20년 넘게 걸렸다”

입력
2019.03.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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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앱 캡처
네이버 V앱 캡처

배우 한석규가 영화 ‘우상’에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네이버 V앱의 '우상'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박경림은 "왜 이제서야 만나셨나 싶을 정도로 기대가 됐던 조합이다"라며 "왜 이제서야 만나게 됐는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한석규는 "사실 안 만나고 싶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은 고대하고 있었다. 언제 만나나 기대하고 있던 친구였다. 드디어 만났다"며 "20년 넘게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20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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