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올해 임신을 위해 ‘몸신’을 찾아 말 못할 고민을 토로한다.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척추 변형은 물론, 여성의 자궁 건강과 남성들의 성 기능에도 직결되는 ‘틀어진 골반’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채리나는 올해 임신이 목표인데 극심한 허리 통증과 생리통으로 고민이 많다고 고백한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매달 생리 기간만 되면 원인 모를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
주치의로 출연한 한의사 김형민 원장은 “골반은 자궁과 방광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골반이 틀어지면서 장기들을 압박해 통증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세 개의 큰 뼈로 이루어진 골반은 충격을 잘 흡수하고 유연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약해진 근력에 의해 틀어지기도 쉽다”며 통증의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골반이 틀어질 경우, 상체로는 척추 측만과 거북목,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고 하체로는 다리 길이가 달라지거나 오다리(외반슬)이 되는 체형 변형이 올 수 있음을 경고한다.
이날 방송에는 2018 평창 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의 의무 코치였던 박대원 물리치료사가 몸신으로 등장한다.
그는 3분 동안 3가지 동작을 따라 하면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을 수 있는 ‘3분 똑딱 교정법’을 소개한다.
극심한 통증으로 허리를 굽히지 못했던 40대 주부는 몸신의 운동 후 허리를 깊게 숙여 몸신의 교정법을 검증한다.
채리나 역시 교정법을 따라 한 후, 체형 검사에서 골반 틀어짐이 개선 된 것을 확인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3분 똑딱 교정법’의 효과와 ‘틀어진 골반‘에 대한 모든 것은 3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공개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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