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종현이 영화 '다시, 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다시, 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홍종현은 "시나리오를 읽고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다"며 "세상에는 과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래서 위로를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객 분들도 영화를 통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홍종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많이 보려고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홍종현은 시간여행의 미스터리한 키를 쥔 호민 역을 맡아 따뜻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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