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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빨간 복숭아 ‘어피치’, 한국관광 홍보 나선다

입력
2019.03.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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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어피치’ 캐릭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어피치’ 캐릭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를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고, 9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한국관광 특별 이벤트 ‘모어코리아(More Korea)’를 개최한다. ‘어피치’는 지난해 12월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매장을 개장한 이래 일본 전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사는 ‘어피치’를 내세워 올해 일본 관광객 320만명 유치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어코리아 행사가 열리는 ‘츠타야 다이칸야마’는 일본의 대표 서점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하루 2만명이 찾는 곳이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일본 유명 모델이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 사라가 어피치와 함께 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다. ’해파리공주‘로 인기 있는 만화가 히가시무라 아키코는 ‘여성들만의 한국 여행(女子旅)’을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24일까지 한국의 음식문화, 여행 트렌드, 콘텐츠 등 신 한류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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