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영화 '항거'가 100만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그린 저예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이하 ‘항거’)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4만 407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83만 5126명이다.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50만 명으로 알려진다. 삼일절 연휴 흥행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넘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을 연기해 관객들에 감동을 전달했다.
신흥 종교 집단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는 3만 7146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218만 5672명이다. 3위인 '증인'은 2만 758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31만 5997명을 달성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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