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화제다.
5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SF9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성은 "대학 졸업 때 논문을 쓸 시간이 없어서 토익 시험을 봤다. 공부를 못했는데 800점이 넘었다"며 "초등학교 때 잠깐 런던에 있었다"고 말했다.
다원은 인성이 똑똑하다고 느낄 때에 대해 "룸서비스 시킬 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F9 팩트체크 시간도 있었다. 가장 먼저 막내온탑 '찬희 중심주의'는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막내 찬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운은 "찬희는 스킨십을 안 좋아하는데 저는 좋아한다"며 "요즘에는 휘영이가 귀여워서 (스킨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운은 찬희의 매력에 대해 "쉽게 넘어오지 않는 매력"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찬희는 스스로 "요즘말로 제가 SF9에서 인사이더"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휘영은 "찬희가 'SKY 캐슬' 이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다 똑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카페를 가도 고깃집을 가도 알아보더라. 신기했다.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원은 "건방져졌다. 예전부터 일어나기 힘들어 했는데 요즘엔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깜짝 폭로했다. 그러자 찬희는 곧바로 "다원이 침대 사다리를 치웠다"고 밝히며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팩트체크 시간, SF9의 신세계 안무를 살폈다. SF9의 안무는 대부분 영빈, 태양, 찬희가 담당한다고. 영빈은 "저랑 찬희는 서브로 해주고 태양이 직접적으로 많이 짠다"고 말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짠 물레방아 댄스 안무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찬희는 "체력 약한 형들과 세대 차이 느낀다"고 말해 본격 체력 검증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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