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드디어 출사표를 던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4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첫 걸음부터 역대급 관심을 받았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을 통해 그 기대치를 입증했다. '꿈의 장: STAR'가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앨범인 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모인 다섯 소년은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노래했다.
특히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는 사춘기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트렌디한 신스 팝 장르에 감각적인 가사와 다채로운 보컬이 더해져 앨범 전체의 메시지를 상징하기 적절하다. 에너지 넘치고 유니크한 퍼포먼스도 예고돼 본격적인 무대와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뿐만 아니라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 '아워 썸머(Our Summer)', '캣 앤 독(Cat & Dog)', '별의 낮잠' 등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지닌 트랙들이 함께 수록됐다. 이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는 다양한 느낌의 소년미를 통해 폭 넓은 취향과 공감대를 저격한다.
한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 Mnet 특집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첫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5일에는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를 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꽃길이 시작됐다.
2019년 가요계의 신인상 기대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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