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한 생활 속 ‘LH 꿈꾸는 도서관’ 개관

LH진주사옥 1층…독서 및 휴식공간으로

4일 ‘LH 꿈꾸는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박상우(앞줄 왼쪽서 세 번째) LH 사장이 관계자들 및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내 진주사옥 1층에서 ‘LH 꿈꾸는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도서관은 LH 홍보관 안에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 서고가 있던 자리를 어린이와 함께하는 독서 및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관으로 도서관에는 새로 구입한 베스트셀러 등 신규서적 2,000여권을 비롯, 어린이ㆍ일반교양 서적 등 총 4,000여권의 책이 소장돼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LH는 앞으로 여러 분야의 신간서적을 주기적으로 비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LH 꿈꾸는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속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관으로 LH 홍보관은 1층에 ‘LH 꿈꾸는 도시관’, 2층에 기존 ‘토지주택박물관’이 자리하게 돼 진주혁신도시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H측은 설명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 꿈꾸는 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대표 어린이도서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혁신도시 시즌2’의 원활한 추진 및 진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